내가 키우는 신진 크리에이터! 유튜브가 '인급동' 없애고 '하이프(hype)' 띄운 이유

2025년 9월 디지털 미디어의 주요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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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프(hype)', 그게 뭔데?

유튜브가 구독자 50만 명 미만의 신생 크리에이터가 더 많은 노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하이프(hype)' 기능을 글로벌로 확대 적용했습니다. 하이프는 2024년 9월에 처음 베타 출시되었던 기능인데요, 이제 한국을 포함해 39개국에 확대 출시되었어요.

이용자는 개별 영상 하단의 Hype 버튼을 눌러서 본인이 원하는 크리에이터에게 응원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하이프는 주당 최대 3번 보낼 수 있다고 해요. 하이프가 많이 모인 크리에이터는 하이프 리더보드에 오르고, 추가 노출 기회를 획득하며 포인트 적립과 함께 채널 성장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가 '인급동' 없애고 '하이프(hype)' 띄운 이유

하이프 기능은 중소규모 크리에이터 채널의 성장에 동참하고 싶어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기획되었는데요. 미국, 일본, 독일의 1845세 시청자 2,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에서 전체의 75%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고 합니다. 특히, Z세대에선 80% 이상이 중소규모 크리에이터의 성장에 동참하고 싶다고 응답한 점이 눈에 띕니다.

하이프를 통해 유튜브는 신진 크리에이터가 꾸준히 유입될 수 있는, 균형 있는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것이죠.

현재 하이프 리더보드에는 음악, 브이튜버, 브이로그, 영화, 음악, 음식 등 탭이 나누어져 있는데요. 이외에도 게이밍, 스타일과 같은 특정 관심사 별 리더보드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하이프를 보낸 영상을 이용자들이 더 쉽게 공유해서 더 많은 사람들을 통해 주목받을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해요.

유튜브는 지난 7월,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을 폐지해 큰 화제였죠.(7월 7일주 뉴스클리핑) 인급동이야말로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 받는 대형 채널을 띄운 기능이었는데요. 인급동을 폐지하고 확대 적용한 '하이프'는 이와 아주 반대로, 중소규모 채널이라는 점에서 이번 변화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첫째로, 이제 유튜브는 '대중 취향'의 콘텐츠보다, 각 이용자별 맞춤 '개인 취향'의 콘텐츠를 더 추천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유튜브 측에서도 인급동을 폐지하며 '다양한 팬덤과 커뮤니티 중심으로 트렌드가 세분화된 지금 단일 인기 영상 목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설명하기도 했죠. 

둘째로, 더 많은 새로운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에 유입되도록 함으로써 더 큰 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이프라는 기능은 곧, 중소규모 채널들의 성장을 도와 이들의 이탈과 번아웃을 줄여 콘텐츠 공급을 안정적으로 늘리는 장치이기도 한 것이죠. 양질의 크리에이터가 플랫폼의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다양한 플랫폼들이 크리에이이터 관련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는데요.(👉관련글로 더 자세히 보기) 유튜브 또한, 크리레이터를 통해 '락인'을 더욱 강화하려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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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이슈 총 정리

• 유튜브가 2025년 8월, 하이프(hype) 기능을 한국 포함 전세계 39개국으로 확대 적용
• 하이프는 구독자 50만 명 이하의 신생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지원하는 기능으로, 이용자 당 주3회 하이프를 보낼 수 있음 
• 유튜브는 지난 7월 '인급동'을 폐지, 이와 반대로 중소규모 채널을 지원하는 '하이프' 기능을 확대함으로써 향후 이용자별 맞춤 취향 콘텐츠에 대한 추천 강화 및 신진 크리에이터의 유입을 확대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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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디지털 미디어 이슈 | 케이티 나스미디어 - kt nas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