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 '역대급 인기' 맞은 KBO, 프로야구 마케팅도 성황

2025년 6월 디지털 미디어 & 마켓 이슈
월간 디지털 미디어와 시장의 주요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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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O 리그, 역대 최소 경기 500만 관중 돌파...프로야구 마케팅 성황

데이터 출처 : KBO

2024년 천만 관중을 기록한 KBO 리그가 2025년에도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5 시즌은 전년 대비 51경기 빠른 속도로 500만 관중을 돌파했으며, 연간 누적 관중 수는 1,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요. 약 8개월간 이어지는 긴 시즌과 구단별 높은 팬 충성도 덕분에 안정적인 관중 유입이 가능해, 브랜드 입장에서는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실제로 다양한 브랜드가 프로야구를 활용한 마케팅을 적극 전개하고 있습니다. 주요 유형은 ▲캐릭터 협업 굿즈 ▲야구장 전용 식품 ▲매장·앱 유입 이벤트 ▲지역 연계 여행 상품 등으로 구분되는데요. 카카오프렌즈의 굿즈는 출시 당일 완판을 기록했고, 도미노피자는 야구장 전용 ‘썹자’ 피자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했으며, 세븐일레븐은 선수 카드 한정 판매를 통해 앱 유입을 크게 늘리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프로야구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생활 밀착형 마케팅 채널로 영향력을 넓히고 있으며, 올해는 그 확산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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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친구 티빙, 배달의민족과 통합 멤버십 상품 출시

밥먹을 때 항상 무언가를 틀어놓은 경험 있으신가요? 바로 그런 이용자를 겨냥한 제휴 요금제가 출시되었습니다. 배달의민족과 티빙이 손잡고 통합 멤버십 상품을 선보인 것인데요. 이는 쿠팡의 '와우 멤버십' 전략에 대응하는 움직임으로도 분석됩니다. 양사는 일상 속 ‘콘텐츠와 음식’이라는 두 축을 연결해 이용자에게 편의성과 실질 혜택을 극대화하며 성장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이미지 출처 : 배달의민족 캡쳐화면(2025년 8월 기준)

통합 멤버십은 배민클럽의 무제한 무료배달 혜택에 티빙의 광고형 스탠다드 구독권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현재는 프로모션을 통해 배민클럽 구독료(월 1,990원)에 단 100원만 추가하면 이용 가능해, 티빙을 개별 구독할 때(월 5,500원) 대비 약 5천 원 절감 효과가 발생합니다. 

양사는 ‘페어링 큐레이션’, ‘야구 푸드 드로우 이벤트’ 등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시너지를 강화 중인데요. OTT와 푸드테크 간 이종 산업 협력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창출하는 대표 사례로 자리 잡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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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디지털 미디어 이슈 | 케이티 나스미디어 - kt nasmedia

*2025년 6월에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