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 편의점에서 무신사 제품을 살 수 있다고?

2025년 3월 디지털 미디어 & 마켓 이슈
월간 디지털 미디어의 주요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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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 패션·뷰티 제품 라인업 확대 및 전용 브랜드 출시 활발

데이터 출처 : 관련 기사 및 업체 자료

국내 편의점 수는 2019년 4만 2천여 개에서 2024년 5만 4천여 개로 30% 가까이 증가하며 생활 인프라로 확고히 자리 잡았습니다. GS25와 CU 모두 매출은 8조 원대를 유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소비 침체 장기화와 점포 간 경쟁 심화로 단순한 매장 확대만으로는 수익성 방어가 어렵다는 점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이미지 출처 : 이코노믹 데일리(좌), 무신사(우)

이에 편의점 업계는 패션·뷰티 등 비식품 영역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GS25는 무신사와 협업하여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를 런칭해 기존 무신사와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에서만 구매 가능했던 윈드브레이커 재킷, 스웨트 팬츠, 티셔츠 등 총 7종 품목을 3,000개 매장에 입점시켰죠. CU는 코스매틱 브랜드 ‘엔젤루카’ 및 스킨케어 브랜드 '듀이트리', '메디힐'과 손잡고 본품과 동일한 성분에 용량만 3분의 1이상으로 줄인 소용량 가성비 제품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편의점이 그동안 비식품 영역 제품 판매를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과거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여행을 갔을 때 긴급형 수요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이 주를 이루었었죠. 이제는 접근성과 편의성을 무기로 소비자의 일상 전반을 채우며, 단순한 편의점 그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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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선물하기 이제 챗GPT에서 쓸 수 있다... '오퍼레이터' 기능 국내 출시

2025년 2월, 오픈AI가 컴퓨터 사용 에이전트(CUA)인 ‘오퍼레이터(Operator)’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야놀자와 협력해 선물 구매와 여행 예약 서비스를 지원하는데요. '오퍼레이터'는 AI 에이전트로서 이용자를 대신해 웹에서 직접 탐색하고 입력·클릭·스크롤 등의 작업 수행 후 구매와 예약 절차까지 지원합니다.

현재는 초기 단계로 로그인이나 결제와 같이 민감한 정보가 필요한 과정에서는 이용자의 직접 입력해야 하며, 주문 확정이나 결제와 같은 중요한 조치 전에는 반드시 이용자 승인 단계가 요구됩니다. 향후 오픈AI가 어떤 파트너와 연결망을 넓혀 나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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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디지털 미디어 및 마케팅 이슈 | 케이티 나스미디어 - kt nasmedia

*2025년 3월에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