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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디어 이슈/마켓 이슈

7조 9천억원 규모 팬덤 시장은 못 참지, 카카오엔터 '베리즈' 출시한다

2025. 8. 14.

카카오엔터베리즈
이미지출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5년 2월 디지털 미디어 & 마켓 이슈
월간 디지털 미디어와 시장의 주요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의 성장성 주목, 카카오엔터 '베리즈' 연내 출시한다

팬덤 시장 규모 추정(데이터출처: IBK투자증권)

국내외 팬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팬덤 플랫폼 비즈니스도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팬덤 시장은 약 7조 9천억 원 규모로 추정되며, 일반 소비자부터 라이트팬, 코어팬까지 다양한 층위의 소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좌) 위버스 , (우) 버블 서비스 이미지 (이미지 출처: 위버스, 디어유)

위버스와 버블과 같은 글로벌 팬덤 플랫폼은 커뮤니티, 커머스, 아티스트와의 소통 기능을 기반으로 매출을 꾸준히 확대해 가고 있는데요. 위버스컴퍼니(하이브)에서 운영하는 위버스는 해외 아티스트 입점과 디지털 멤버십 런칭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디어유(SM엔터테인먼트)에서 운영하는 버블은 아티스트와 팬 간의 프라이빗한 소통이 큰 특징입니다. 2024년 상반기 기준, 유료 구독자 15% 증가라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글로벌 팬덤 플랫폼 '베리즈(Berriz)를 연내 선보일 계획입니다. 기존 버블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아티스트 - 팬 소통과 커머스 영역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에요. 향후 카카오는 K-콘텐츠의 글로벌 인기를 기반으로 국내외 팬덤 활동을 연결하며, 팬덤 경제 확장과 수익 다각화를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배달 앱 '전국 구독 시대' 개막! 

국내 배달 앱 시장이 '전국 구독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배달의민족이 월해 2월부터 구독 서비스 '배민클럽'을 서울/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세 사업자 모두 전국을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게 된 것인데요. 배달의민족은 '배민클럽', 쿠팡이츠는 '와우 멤버십', 요기요는 '요기패스X'를 통해 거격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으며, 올해 이들 간의 구독 서비스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주요 배달 앱 MAU 추이(데이터출처: 코리안클릭 APP기준, AOS+IOS)

구독 서비스 확장은 MAU(월간 활성 이용자수) 확보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죠. 매달의민족은 약 1,933만 명의 이용자를 유지하며 업계 1위를 공고히 하고 있는데요. 쿠팡이츠의 성장세가 무섭습니다. 쿠팡이츠는 '쿠팡 와우 멤버십'과 연계해 무료 배달 혜택을 제공하며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데요. MAU 또한 2025년 1월, 전년 1월 대비 183% 성장해 899만 명을 기록하며 2위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요기요는 618만 명 수준으로 3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멤버십과 제휴 혜택 다변화를 통해 이용자 충성도를 높이려는 전략을 취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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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에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