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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디어 이슈/마켓 이슈

네이버·카카오 AI, 어떻게 달라지고 있을까? 일상 속으로 확대되는 AI 서비스

2026. 8. 25.

네이버 카카오 AI 에이전트 AI 브리핑

2026년 8월 디지털 미디어의 주요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대화를 넘어 일상 속으로 들어온 AI

AI는 이제 우리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로 자리 잡았습니다.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만능 해결사이자 때로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가 되기도 하죠. 최근에는 단순히 대화를 주고받는 것을 넘어 일상 곳곳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AI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기업들도 자체 AI 기능을 개발하거나 기존 서비스에 AI를 접목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네이버와 카카오는 검색, 번역, 금융 등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에 AI를 더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기존 서비스의 기능을 확장하는 것은 물론, AI 에이전트가 이용자의 목적과 상황에 맞춰 정보를 분석하고 제안하는 서비스까지 선보이며 AI 활용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네이버: 검색을 넘어 생활 서비스로 확장되는 네이버 AI

네이버는 다양한 서비스에 ‘AI 브리핑’을 접목하며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AI 브리핑은 2025년 3월 출시 이후 이용자의 검색 경험을 변화시키며 적용 영역을 넓혀왔는데요. 2026년 7월에는 대화형 광고 상품인 ‘AI 브리핑 광고’가 출시되면서 AI의 역할도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단순히 이용자의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 대화 맥락을 바탕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추천하는 영역까지 확장된 것이죠.

이러한 흐름 속에서 네이버는 AI 브리핑의 적용 범위를 검색에서 다양한 생활 서비스로 넓히고 있습니다. 번역이나 이미지 검색처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서비스에도 AI를 결합해 이용자가 정보를 찾고 다음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파파고, 스마트렌즈, 네이버페이 등에서 AI를 활용한 기능을 잇달아 확대하고 있습니다.

1️⃣ 파파고

네이버 파파고 번역 파파고 이미지 검색 AI 브리핑네이버 파파고 번역 파파고 이미지 검색 AI 브리핑

먼저 파파고에는 이미지 번역 기능에 AI 브리핑이 결합되었습니다. 기존 이미지 번역이 상품이나 메뉴판, 간판 등에 적힌 외국어를 번역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번역한 대상과 관련해 이용자가 궁금해할 만한 정보까지 함께 제공합니다.

 

네이버 파파고 번역 파파고 이미지 검색 AI 브리핑

예를 들어 외국어가 적힌 상품을 촬영하면 기존에는 상품에 적힌 글자만 번역되었다면, 이제는 AI 브리핑이 상품을 인식하고 상품명과 용도, 주요 특징, 성분, 소재 등의 정보를 바로 제공합니다. 거기에 추가로 네이버 블로그 등 콘텐츠를 바탕으로 실제 사용 후기와 상품 사용법, 추천 구매처 등의 정보도 노출되는데요. 과거 상품을 인지하고 다시 네이버 앱으로 이동해서 상품명을 검색해 특징과 후기를 일일이 찾아봤더라면, 이제는 앱 이탈 없이 파파고 안에서 번역과 정보 탐색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것이죠.

간판을 번역할 때는 장소와 관련된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일본 음식점 정보 플랫폼 ‘타베로그’와 제휴한 네이버 플레이스 정보를 통해 식당 위치와 영업시간, 대표 메뉴, 후기 등이 제공됩니다. 이처럼 파파고에 AI 브리핑이 더해지면서 단순히 언어의 의미를 번역하는 것을 넘어, 번역 이후의 정보 탐색과 행동까지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스마트렌즈

네이버 스마트렌즈 이미지 검색 AI 브리핑

네이버의 이미지 검색 기능인 스마트렌즈에도 AI 브리핑이 확대 적용되고 있습니다. 사진을 촬영하거나 이미지를 업로드해 검색하면 AI가 이미지 속 대상을 분석해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인데요. 건축물 이미지를 검색하면 주요 시설이나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상품 이미지의 경우 상품명과 성분, 특징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렌즈에 AI 브리핑이 본격적으로 적용된 것은 2025년 7월입니다. 기존에는 이미지를 검색한 뒤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데 그쳤다면, 최근 정보 탐색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능을 지속 확장되고 있습니다. 먼저, 접근성이 개선되었는데요. 기존에는 스마트렌즈를 이용하려면 네이버 앱의 그린닷*을 통해 접속해야 했지만, 이제는 네이버 검색창에서 바로 스마트렌즈 아이콘을 눌러 실행해 이미지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 그린닷: 네이버 앱 내 AI·검색 기능을 모아둔 초록색 원형 버튼으로, 현재는 앱 UI 개편 이후 기존과 같은 형태로는 보이지 않음

네이버 스마트렌즈 이미지 검색 AI 브리핑

그리고 추가 탐색과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자사 서비스 연계를 강화했습니다. 네이버의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인 ‘AI 탭' 대화창을 하단에 배치하면서 이용자는 AI 브리핑으로 주요 정보를 확인한 뒤 궁금한 내용을 추가로 질문할 수 있게하였고, 상품의 경우에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스토어 링크로 바로 제공합니다.

이미지 검색을 시작으로 정보 확인과 추가 질문, 구매까지 네이버 서비스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이용 경험을 확장한 것입니다.

3️⃣ 네이버페이

네이버는 네이버페이에서도 AI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과 금융처럼 여러 정보를 비교하고 분석해야 하는 영역에 AI를 적용해 이용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는데요.

 

부동산 영역에서는 아파트 단지를 검색하면 시세와 매물 정보뿐 아니라 AI 브리핑이 요약한 최근 시장 동향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네이버가 7월 31일 부동산 단지와 경제지표 검색에 AI 브리핑과 네이버페이 부동산·증권 콘텐츠를 연계한 것인데요. 이에 따라 네이버페이 서비스에 별도로 진입하지 않아도 네이버 검색에서 평형별 시세와 매물, 대출금리·한도 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현재 매물가와 실거래가를 하나의 차트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AI 브리핑이 관련 시장 동향과 주요 콘텐츠를 요약해 제공하면서, 검색만으로 부동산 정보를 보다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됐습니다.

네이버페이 네이버 부동산 AI 집찾기네이버페이 네이버 부동산 AI 집찾기

 

그 외에도 네이버는 네이버페이 부동산에 AI와 VR 기술을 접목하며 프롭테크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데요. 업계 최초로 LLM을 적용한 부동산 매물 검색 AI 챗봇 ‘AI 집 찾기’​를 베타 출시했습니다.

‘AI 집 찾기’는 예산과 위치, 매매·전세·월세 등의 조건뿐 아니라 “신혼부부가 살 OO동 집 찾아줘”, “주차 가능한 집 찾아줘”​처럼 자연어로 원하는 조건을 입력하면 적합한 매물을 찾아줍니다. 또한 ‘신혼부부에게 맞는 집’을 ‘전세 3억’, ‘한강변에서 운동할 수 있는 집’을 ‘한강공원 부근’처럼 실제 검색 조건으로 변환해 매물을 추천합니다. 찾은 매물은 ‘VR 투어’​를 통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미리 둘러볼 수 있습니다.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 내부를 3D로 구현해 구조와 상태, 전망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8월 중에는 AI 탭에 부동산 에이전트도 탑재할 예정입니다. 네이버의 매물 데이터와 이용자 자산 정보, UGC 등을 분석해 맞춤형 매물과 실거주 후기, 단지 분석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네이버페이 네이버 연금

금융 영역에서도 AI 활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제지표 검색에서는 최신 국내외 뉴스를 바탕으로 가격 변동 배경과 시장 동향을 요약해주는 AI 브리핑을 제공하고 있으며, 적용 범위를 주가지수에서 원자재와 주요 환율 등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여러 기관에 흩어진 연금 자산을 한 번에 조회하고, AI로 노후 준비 수준을 분석하는 ‘Npay 연금’도 출시되었습니다. AI와 이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연금 자산과 예상 수령액, 수익률 등을 분석하고 추가 납입이나 수익률 개선 등 맞춤형 관리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입니다.

이처럼 네이버페이는 부동산과 금융 데이터를 단순히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가 여러 정보를 분석해 이용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카카오톡을 넘어 금융으로 확장되는 카카오 AI

카카오 역시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AI 활용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오픈AI와 협업한 ‘챗GPT 포 카카오’를 통해 카카오톡 안에서 생성형 AI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카나나 인 카카오톡’을 통해 대화 맥락을 바탕으로 먼저 도움을 제안하는 AI 에이전트도 선보이고 있죠.

최근에는 이러한 AI 활용이 금융 영역으로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AI 금융 에이전트 ‘AI 코치’ 베타 버전을 출시했는데요. 기존 금융 서비스와 AI를 결합해 이용자의 소비와 자산 관리를 돕는 방향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 카카오페이 AI 코치

카카오 카카오페이 AI 코치

카카오페이의 ‘AI 코치’는 이용자의 마이데이터 소비 내역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금융 코칭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소비 패턴을 바탕으로 절약 방법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이용자가 자신의 소비 습관을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데요. 단순히 과거 소비 내역을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금융 목표 달성까지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카카오 카카오페이 AI 코치

이용자는 자신의 목표에 맞춰 예산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산을 설정하면 AI 코치가 실시간으로 지출 속도를 확인하고, 예산을 초과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 미리 알려줍니다. 현재 지출 속도와 평소 평균 지출 수준을 비교해 보여주기 때문에 자신의 소비 상황도 쉽게 파악할 수 있죠. 또한 꼼꼼하게 소비를 관리하는 ‘깐깐이’와 다정하게 목표 달성을 응원하는 ‘말랑이’ 중 AI 코치의 스타일을 선택해 자신의 성향에 맞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3개월간의 소비 내역을 바탕으로 개인에게 맞는 절약 챌린지도 추천합니다. 무작정 지출을 줄이라고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 카테고리별 절약 미션처럼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하는데요. 이용자가 직접 절약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입니다.

여러 거래 내역을 분석해 주요 지출 항목과 점검이 필요한 구독 서비스 등을 알려주는 ‘소비 인사이트’도 제공하며, 이용자의 상황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정부 보조금이나 지원금도 안내해 필요한 금융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AI 코치는 예산 관리와 소비 분석, 정보 안내 등 각 영역에 특화된 여러 AI 에이전트가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향후 AI 코치의 역할을 자산 관리 영역까지 확대할 계획인데요. 지출 관리로 마련한 여유 자금을 자산 형성과 투자로 연결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증권에서도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보 제공을 넘어 다음 행동을 연결하는 AI로

이처럼 네이버와 카카오는 기존 서비스에 AI를 더하는 것을 넘어, 각 서비스에서 이용자의 다음 탐색과 행동까지 이어지도록 AI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검색한 정보를 바탕으로 추가 질문을 하거나, 번역한 상품의 후기를 확인하고,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관리 방안을 제안받는 식인데요. 개별 서비스에 흩어져 있던 기능과 데이터를 AI를 매개로 연결하며 이용 경험을 한층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두 플랫폼은 검색과 번역, 금융 등 생활과 밀접한 영역을 중심으로 AI 적용 범위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넘어 이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다음 행동까지 지원하는 AI가 각 서비스 안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게 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이번 이슈 FAQ로 총 정리하기

네이버와 카카오는 AI를 어떤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나요?
네이버는 검색을 비롯해 파파고, 스마트렌즈, 네이버페이 등 번역·이미지 검색·금융 서비스에 AI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에 이어 카카오페이의 금융 서비스까지 AI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네이버 AI 서비스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이용자의 다음 탐색과 행동까지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파파고에서는 번역 이후 상품·장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스마트렌즈에서는 이미지 검색 후 추가 질문이나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 간 연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AI 코치'는 어떤 서비스인가요?
이용자의 마이데이터 소비 내역을 분석해 맞춤형 금융 코칭을 제공하는 AI 금융 에이전트입니다. 예산과 지출 속도를 관리하고 절약 챌린지, 소비 인사이트, 지원금 정보 등을 제공하며 향후 자산 관리 영역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AI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향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나요?
두 기업 모두 기존 서비스에 AI 기능을 단순히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의 상황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보를 분석하고 다음 행동을 제안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검색·번역·금융 등 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 AI가 이용자의 의사결정을 돕는 역할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공통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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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디지털 미디어 마켓 이슈 | 케이티 나스미디어 - kt nas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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