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월 디지털 미디어의 주요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모임을 넘어, 카페로!

당근이 동네생활 탭에서 기존에 운영하던 모임 기능은 유지한 채, 온라인 소통 중심의 카페 기능을 서울·경기 일부 지역에 먼저 도입했습니다. 모임이 러닝·등산·맛집 탐방처럼 오프라인 활동 기반 커뮤니티라면, 카페는 재테크·부동산·반려동물 등 관심사 기반 정보 공유가 중심인 게시글형 커뮤니티입니다. 그렇다면 당근은 왜 이미 잘 돌아가고 있는 모임에 더해, 카페라는 새로운 공간을 만든 걸까요?
모임과 카페, 가장 큰 차이는?

답은 두 기능의 역할 차이에 있습니다. 모임은 ‘만나는 커뮤니티’에 가깝습니다. 오프라인 만남과 일정 관리에 최적화된 구조라서, 같이 만나서 해야 하는 활동이 중심이 되기 때문에 참여자들은 '오늘 내가 시간 맞춰 나갈 수 있을까?' 같은 현실적인 조건부터 확인하게 되죠. 연결 범위 역시 아주 가까운 동네 이웃을 중심으로 형성됩니다.
반면 카페는 ‘쌓이는 커뮤니티’입니다. 게시글 중심으로 질문과 답이 오가며 정보가 축적되고, 굳이 얼굴을 맞대지 않아도 소통이 이어집니다. 그래서 재테크나 부동산처럼 생활 밀착 정보가 계속 업데이트되는 주제, 혹은 반려동물처럼 경험담이 꾸준히 공유되는 주제들이 특히 잘 굴러갑니다. 모임이 사람을 모으는 기능이라면, 카페는 콘텐츠를 모으는 기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목적에 따라 기능을 분리하면서, 동네생활 안에서의 사용자 경험도 더 명확해진 셈입니다.
목적은 단 하나, 당근에 더 오래 머물게 하는 것


여기서 카페의 진짜 포인트는 게시판이 하나 추가됐다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좋아요나 댓글처럼 반응이 많이 쌓인 글을 피드 상단이나 카페 메인에 다시 올려 보여주는 방식이 적용되면서, 동네생활을 필요할 때만 들어오는 곳에서 둘러보는 곳으로 바꾸려는 장치가 깔려 있습니다. 중고거래 이후에도 동네생활에서 콘텐츠를 소비하며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관심사 기반 지역 커뮤니티로 확장하려는 흐름이 강화되는 지점이죠.
결국 이번 변화는 관심사 기반 카페 활동과 오프라인 모임 목적의 방문을 함께 만들어 체류 시간과 리텐션을 끌어올리는 설계로 볼 수 있습니다. 동시에 기존에 파편화돼 있던 지역 커뮤니티의 대화를 당근 안으로 모아, 누구나 참여 가능한 동네 커뮤니티의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시도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축적되는 관심사·반응 데이터는 로컬 광고주와의 접점을 넓히고, 지역 광고나 당근페이 결제 같은 흐름을 더 정교화해 수익 모델을 다각화할 여지도 키웁니다. 모임으로 만나는 동네를 만들었다면, 카페는 이야기가 흐르고 정보가 쌓이는 동네를 더하는 변화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 이번 이슈 총 정리
- 당근은 동네생활 탭에서 모임 기능은 유지한 채, 온라인 소통 중심의 카페 기능을 서울·경기 일부 지역에 먼저 도입
- 카페는 재테크·부동산·반려동물 등 관심사 기반 정보 공유가 중심인 게시글형 커뮤니티로, 오프라인 활동 위주의 모임과 역할 분리
- 좋아요·댓글 등 반응이 높은 글을 피드로 재노출해 동네생활 내 콘텐츠 소비와 체류시간 확대를 노리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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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디지털 미디어 마켓 이슈 | 케이티 나스미디어 - kt nas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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