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025년 3분기 매출 3조 돌파!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가 실적 견인했다

2025년 11월 디지털 미디어의 주요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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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원 돌파한 3분기 실적, 전 사업군 고른 성장

네이버는 2025년 3분기 매출 3조 1,381억 원(YoY +15.6%), 영업이익 5,706억 원(YoY +8.6%)을 기록하며 분기 최초로 매출 3조 원을 넘겼습니다.서치플랫폼·커머스·핀테크·콘텐츠 모두 균형 있는 성장을 보였으며, 특히 커머스와 핀테크 부문이 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커머스는 전년 동기 대비 35.9%, 핀테크는 12.5%의 매출 상승을 보였습니다. 

네이버 3분기 부문별 실적

• 서치플랫폼: 1조 602억 원
• 커머스: 9,855억 원
• 핀테크: 4,331억 원
• 콘텐츠: 5,093억 원
• 엔터프라이즈: 1,500억 원

 

1. 서치플랫폼 광고

: AI 기반 광고 효율화

네이버 플랫폼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전 분기 대비 3.5% 성장하며 안정적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 네이버 플랫폼 광고 매출 : 검색, 디스플레이, 커머스, 금융광고, 웹툰광고를 통합한 전체 네이버 플랫폼 광고 매출

네이버 애드부스트 쇼핑 캠페인

특히 AI를 활용한 광고 최적화가 전반적인 효율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ADVoost 쇼핑은 일반 검색 광고 대비해서 100%p 높은 전환 성과를 기록했으며, 네이버 퍼포먼스 광고주 수는 전년 동기 대비해서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향후 네이버는 광고 노출 효율을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AI 브리핑 결과가 광고·콘텐츠 영역에서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차별화된 이용자 경험을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2. 서치플랫폼 검색

: 통합검색과 UGC 중심의 선순환  구조가 본격화

네이버 AI 브리핑

검색 부문에서는 네이버가 최근 강화하고 있는 'AI 브리핑'이 본격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했습니다. 통합검색 쿼리 대비 AI 브리핑 커버리지는 15%까지 넓어졌고(9월 기준), 연관 질문 클릭 역시 출시 초기(4월) 대비 5배 이상 증가하며 이용자 반응이 빠르게 자리 잡고 있어요. 또한 홈피드와 UGC(이용자 생성 콘텐츠)도 빠르게 성장했는데요. 네이버 홈의 일평균 이용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서면서 검색 → 홈피드 → UGC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흐름이 구조적으로 강화되는 모습입니다.네이버는 향후 AI 브리핑이 제공하는 답변과 관련 콘텐츠·질문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개인화 탐색 경험을 더 정교하게 만들 계획입니다. 11월에는 답변의 본문과 질문 영역에 개인화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이후 쇼핑·지역 검색 등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흐름을 강화해 수익화 기회를 넓히는 방향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3. 커머스

: 탐색·의도 기반 쇼핑이 성장의 핵심!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커머스는 3분기 매출이 9,855억 원을 기록하며 가장 빠른 성장을 보여준 부문입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 발견과 탐색, AI 추천이 고도화되면서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이 전년 대비 12.3% 상승했습니다. 이에 더해 수수료 개편 효과까지 더해지며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5.9%나 증가했어요. 

앞으로 네이버는 사용자의 의도와 맥락을 더 정교하게 읽어 쇼핑 행동을 대신 수행해주는 '쇼핑 AI 에이전트'를 2026년 1분기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또한 N배송 커버리지 확대, 멤버십 혜택 강화 등 성장 기반을 늘리면서 커머스를 단순 거래 중심에서 'AI 기반의 탐색·추천 중심의 구조'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별도 앱 출시해 크리에이터 지원 확대 

종합해보면, 네이버의 2025년 3분기는 단순히 '매출 3조 원 돌파'라는 기록 이상의 의미를 갖는 분기였죠. 검색·광고·커머스·UGC 생태계까지 플랫폼 전반에서 고른 성장을 이뤄 내면서, 네이버가 가진 본업의 영향력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AI 브리핑, ADVoost, 쇼핑 AI 에이전트 등 서비스 전반에 걸친 AI 기반 효율화가 사용자 경험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26년을 향해 GPU 인프라 확충과 피지컬 AI 투자까지 이어지는 네이버의 전략은, AI 시대를 맞아 플랫폼의 구조 자체를 다시 설계하려는 장기적인 방향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번 실적은 그 전환의 초기 신호이자 기반을 다지는 과정으로 볼 수 있죠. 앞으로 검색·쇼핑·콘텐츠가 AI를 매개로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어떤 신규 비즈니스 기회가 만들어질 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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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이슈 총 정리

• 네이버는 2025년 3분기 매출 3조 1,381억 원, 영업이익 5,706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초로 매출 3조 원을 돌파
• 서치플랫폼 광고는 AI 기반 효율화와 쇼핑 광고 성장에 힘입어 YoY +10.5% 상승
• 검색 부문에서는 AI 브리핑 커버리지 확대(15%), 연관질문 클릭 5배 증가, 홈피드 DAU 1,000만 명 돌파 등 탐색 기반 이용 환경이 강화
• 커머스 매출은 9,855억 원(YoY +35.9%)으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네이버페이·멤버십·N배송 등 쇼핑 생태계 확장이 기여
• 네이버는 2026년을 대비해 피지컬 AI(최신 GPU) 투자 확대, 쇼핑 AI 에이전트 출시, 검색·쇼핑 연동 고도화 등 AI 기반 서비스 전환을 본격화
• 이번 실적은 검색–광고–커머스 전반에서 AI 중심 구조로 재편되는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분기적 전환점으로 평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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